"니가 무슨 걱정이 잇겟냐-!!"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하이텐션인지라,
정말 나랑 극도로 친밀하지 않은 이상 내가 정말 해피한지 해피하지않은지 구별하기 힘들만큼
나는 항상 즐거우려고 노력하고, 또 실제로도 즐거운 편이다.
뭐- 그렇다고해도 정말로 항상 즐겁고 해피한건 아니지만서도-
아무튼....
2009년은 나에게 참 유익하고 즐겁고 보람된 한해엿지만, 그만큼 힘든 한해엿다.
말못할(웃지못할) 일들이 많앗거든...
자극과 긍정적인 여러 요소들과 함께 엄청난(남모를) 시련을 겪은 한해엿기에,
그래서 2010년만큼은 행복할 줄 알앗다..
아홉수도 끗낫다길래-!! (맞춤법 틀린거 아님. 단지 시옷이 좋을뿐 +_+)
이 행복이 고작 열흘도 안가 무너질줄은 몰랏다..
내가 가진 가치관, 내 주위환경, 내 스스로의 비겁함..
나를 시험하는듯한 내 주변의 모든것들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힌다.
그리고 전에 없이 많이 지친다..
의지해야 할 곳에서 의지하지 않고 엄한 곳에 의존하고잇는 지금의 나는,
백프로 의지하고 비빌 언덕도 없을 뿐더러,
자포자기한채 의존하는 구더기만도 못한 존재로 전락한것만 같다.
내 삶이 너무 외롭고 너무 불쌍하고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너무 이기적이며 지금의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내 모습이 토할것처럼 경멸스럽다.
목적지도 지도도 잃어버린 멍청한 여행객같은 지금의 나-
오늘 이렇게 펑펑 쏟아낸 눈물들이 정말 진실한 것이엇는지조차 의문스러울만큼 내가 밉다.
신은 사람이 견딜 수 잇을만큼의 시련만 주신다고 햇다..
그 신이 하나님인지 예수인지 부처인지 알라인지는 모르겟지만..
시련뒤에 올 행복을 믿고 기대하게 하는 그 신은 엄청나게도 비정하고 무책임한 신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밉다.. 나도.. 날 이렇게 만든 세상도 신도..
pS,
포스팅하고 보니 내가 너무 비관적인 남자로 보여서 덧붙이는 글 ㅋㅋ
(이색키 조만간에 유서남기고 자살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를 방문객을 위해 ㅋㅋ)
(실제로 네이트온이랑 전화로 한건씩 문의 접수-;;)
요즘의 내 내면의 불안들을 확 폭발시킬 곳도 마땅찮고,
피에로마냥 마리오네트마냥 인형처럼 가식이 뒤덮힌채 억지웃음 짓느니,
지금의 이 기분을 잊지말자는 취지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지금의 이 아픔들 고민들이 나중에는 안주거리가 될 날을 기리먼서!!
지극히 본인만을 위한 이기적이고도 과감한 취중포스팅-
결론은,
딱히 지나친 걱정은 삼가해주셔도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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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고민은 한번씩 하는거잖아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기대하면서, 오늘보다 행복했던 어제를 추억하면서,
인간은 그렇게 살아가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전 안 취해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하쿠나마타타ㅋㅋㅋ
오빠 다시 사춘기가 찾아온게 아닐까요!! 계속 이렇게 성장할꺼에요 견뎌내세요 :-)
ㅇㅇ 거의 육춘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