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만큼은 그 시끄럽던 인권위도 잠잠하던데...
뭐.. 네티즌을 필두로 한 여론이 무시무시하니 그럴만도 하겟구나 싶더라..
일본에 거주할 때를 생각해보면 이런 흉악사건이 터지면,
모든 아침정보방송부터 와이드쇼에서 피의자에 대한 정보 공개가 이루어진다.
체포당시의 모습은 두말할것도 없고,
왠만한 신상정보는 모두 공개되며,
피의자의 거주지, 고향까지 리포터들이 총 출동해
그의 지난 행적에 대해 정말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까지 들춰낸다.
지나치구나 싶을 정도로 낱낱히 파헤쳐지는 피의자의 정보를 보고잇자면,
아- 쫌 지나친거아냐?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건 사실이지만서도..
(피의자가 중학교때 수업을 짼 적이 잇다느니 하는..
논리적 연관성도 부실하고 굳이 저걸 왜.. 싶은 정보들 말이다..)
이번 김길태의 얼굴공개는..
어떻게 생각해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슈화된 문제가 아닌가 싶다..
범죄자의 인권도 인권이라 햇다..
그래.. 뭐 틀린 말은 아니지..
인권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인권]
명사, <법률>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
라고 나와잇다..
아직 나약하고 여린, 피어보지도 못한 꽃봉우리같은 여중생을 개같이 강간하고,
살해하고, 그도 모자라 동네 물탱크에 폐기해 죽어서까지 공포에 떨게한..
그런 인륜패악적인 개새끼들에게 과연 인간이라는 호칭이 적절하느냐 하는 말이다.
어린시절 누구나 동네 슈퍼에서 초콜렛이니 아이스크림이니 훔쳐보지 않은 사람 잇을까?
사실 이건 범죄다.. (사리분별없는 시절의 귀여운 에피소드로 포장할 수도 잇겟지만)
술 진탕 퍼마시고 전봇대에 오줌을 싼 경험 없는가??
물론 범죄다.. (경범죄에 해당되나??)
유년기의 성장통과도 같은 일들,
우리나라만이 갖는 독특한(결코 바람직하지만은 않은) 술에 대한 관대함에서 빚어지는,
이런 소소한(?) 일들에 대해 얘기하는것이 아니다..
지극히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인간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눈살을 찌푸릴 힘도 없이 경악하게 만드는 저런 범죄를,
저런 범죄자를 어디까지 관용의 미덕을 베풀어야 한다는건지..
뭐 흉악범의 범위를 정하느네 마느네 하는데..
웃기지도 않는 소리다..
4대 범죄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는 무조건 얼굴 공개해도 된다..
성범죄자? 초범에 전자발찌, 재범에 물리적 거세(많이 봐줘서)를 실시해야한다..
내가 반성하고 그 죗값을 받앗다고 한들,
자기가 저질럿던 과거가 없어지는것은 아니다.
그 멍에를 평생 지고 가는 것 자체가 오히려 범죄의 재범율을 낮추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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